프랑스 외인부대 출신 송안식 프랑스 한인회장 취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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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해 말 선거에서 당선된 송안식(52) 프랑스 한인회장이 현지시간으로 16일 오후 온라인 줌을 통해 취임식을 열고 2년의 임기를 시작했다고 18일 동포 매체인 한위클리가 전했다. 송 신임 회장은 "2만여 명의 한인 사회와 더 소통하겠다.지방 한인회와도 연계를 강화해 화합과 발전을 이뤄나가겠다"며 "변화된 환경에 적응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더 넓게, 더 깊이 다가가겠다"며 "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을 핑계로 멈춰있는 한인회가 되지 않을 것"이라고 포부를 밝혔다. 송 회장은 설맞이 떡국 나눔 행사(2월 5∼6일)를 비롯해 3·1절 기념식, 재불 한인 체육대회(5월 1일), 한국전쟁 기념식(6월 25일), 광복절 기념식, 코리안 페스티벌(9월), 정기총회(12월) 등 올해 사업 계획도 발표했다. 36대 회장인 그는 1831년 창설된 프랑스군 외인부대 '레종 에트랑제'에서 저격수로 복무한 이색 경력이 있다. 경남 남해 출신인 그는 한국에서 군 복무 후 1996년 외인부대에 자원해 콩고와 가봉, 보스니아 내전에서 근무했고, 고공 낙하 훈련만 300번 가까이 받았다. 송 회장은 2001년 외인부대를 전역한 후 정착해 건물 외벽에서 줄을 타고 공사하는 일을 하다가 2014년 관련 공사를 맡는 회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. 외인부대 한인 전우회 회장으로, 한국전쟁 참전 프랑스 노병을 돕는 일을 하고 있다.

연합뉴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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